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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장인화 포스코 회장 후보, 거센 ‘외풍’ 넘고 안정 가져올까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후보가 거센 ‘외풍’을 뚫고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장인화 차기 회장 후보는 ‘2024 인터배터리’ 현장을 찾아 포스코홀딩스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차전지 현황들에 대해 둘러봤다. 아직 회장 취임 전이라 취재진과 별도의 인터뷰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에 따르면 이차전지 투자 지속 기조를 강조했다. 김 총괄은 "회장 후보는 이차전지 투자를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서 앞으로 미래 성장 산업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에 큰 방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장인화 회장 후보는 7일 다시 ‘외풍’을 직면할 전망이다. 포항 지역에서 ‘장인화 내정 무효’를 내건 대규모 집회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포스코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이날 오후 2시 포항시내 중심가에서 장 회장 내정의 원천 무효와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중심 운영체계 구축 등을 요구하는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연다. 범대위는 "도덕성과 신뢰성이 무너진 CEO(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가 내정한 장인화 후보는 초호화 해외 이사회 주선 등으로 사법당국에 입건된 부적격자"라며 "2018년 4월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포항시장과 체결한 상생협력 양해각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포항시민을 철저히 무시한 인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최 측은 총궐기대회에 포항시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호국총연합회, 월남전참전전우회, 신자유연대 회원들을 포함해 수천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호화 이사회’ 등의 논란으로 거셌던 ‘외풍’은 다행히 장인화 차기 회장 내정 이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지난 5일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가 장인화 차기 회장 후보의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국민연금 등의 움직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자문사의 선임 권고는 일단 긍정적이다. 국민연금은 6.71% 지분으로 포스코홀딩스의 1대 대주주에 자리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차기 회장 후보 내정 이전에는 김태현 이사장이 직접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의 독립성 여부를 지적하는 등 회장 선임 과정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계 관계자는 “3월 21일 주주총회 이전에 국민연금이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한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단 국민연금이 장인화 회장 후보의 손을 들어준다면 회장 선임안이 승인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소액주주가 75% 이상으로 많은데 회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중립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상황이다. 포스코의 협력사와 포스코 직원대의기구도 장인화 회장 선임에 찬성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는 5일 입장문을 통해 "명분 없는 주장들을 쏟아내며 의미 없는 흠집 내기와 혐오에만 몰두하는 모습은 포스코와 포항시의 상생 역사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지역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멈출 것을 범대위에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포항·경북지역 정·재계, 포스코 내부에서는 장인화 회장 후보만큼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을 열어갈 적임자가 없을 것이란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들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 취임을 앞두고 포항시민이나 지역 대표 인사들은 포스코와 포항시의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며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범대위의 행위를 중단해주기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의 노동조합도 일단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조는 장인화 회장 후보에게 조건 없는 만남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는 23일까지 응답을 기다리겠다고 하는 등 상생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장인화 회장 후보는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주총에서 선임안이 승인된 이후에는 임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4.03.07 11:58
경제

한샘, 가구 물류 인프라 활용해 구호물품 긴급 수송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9일 시공협력기사들로 구성된 '한샘 긴급물류지원단'을 편성하고 한달 간 구호물품 수송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한샘 긴급 물류 지원단은 한샘 시공협력기사 10명으로 구성돼 있고 9일부터 앞으로 1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한샘은 전국 각지에서 '대구스타디움'에 모인 마스크, 방역복, 손소독제, 헤어캡 등 의료용품과 도시락, 생수 등 구호물품을 지역 내 병원, 보건소,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긴급 수송한다. 대구시 뿐만 아니라 포항, 문경 등 경북지역 전체에서도 구호물품 긴급 수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에서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가 추가로 지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의료용품과 구호물품의 신속한 전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면서 "회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물류 지원에 나서게 됐고, 추가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3~4월 두 달간 대구·경북 지역 상생형 표준매장의 대리점 임대료를 100% 감면하고 이외 지역은 50%를 감면하며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 3일 대구·경북 지역의 쪽방촌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저소득가정 아동 등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열매에 10억원 기부를 결정하기도 했다. 또 한샘디자인파크 등 대형복합매장과 전국 700여개 중·소규모 대리점에서 매장 방문 고객과 현장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 시공협력사원 등의 안전을 위한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10 13:28
경제

매일유업, 대구·경북 의료진 위해 셀렉스 1360세트 지원

매일유업이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한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에 성인영양식 제품인 ‘매일 마시는 프로틴 셀렉스’ 제품 1360세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을 격려하기 1000세트의 셀렉스 제품을 대구 스타디움에 전달했다. 제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의 도움으로 진료 현장의 의료진, 근무자, 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경북 경산에 위치한 경산시 보건소,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등 세 곳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360세트의 제품을 추가로 기부했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26일 대구·경북지역의 대리점, 협력사, 낙농가, 내부직원 등 총 800여 명에게 제품을 전달한 데 이어 27일에는 급식소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로구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 제품지원으로 지금까지 지원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원에 이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품을 지원했다” 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06 13:03
경제

위메프, 코로나19 극복 위해 대구·경북 협력사 수수료 인하

위메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수료를 낮춰주는 등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위메프는 3월 한 달간 대구·경북지역 협력사에 대해 기존에 평균 10% 안팎이던 판매 수수료를 4%로 낮춰주기로 했다. 또 월 서버 이용료를 면제해주고 주별로 정산금을 지급해 이들 기업이 자금 회전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구·경북 중소기업이 매출 활성화를 위해 발급하는 할인 쿠폰 비용도 전액 위메프 본사가 부담한다. 위메프는 또 '힘내라 경상북도! 힘내라 대한민국!' 기획전을 열고 홍삼과 문경오미자 등 경북 특산품을 할인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06 12:27
경제

한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임대료 감면

한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내놨다. 한샘은 5일 3~4월 두 달간 대구∙경북 지역 상생형 표준매장의 대리점 임대료를 100% 감면하고 그 외 지역은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리점주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40개 상생형 표준매장에 입점한 약 280개 대리점이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지역 대리점들은 두 달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받으며 매월 지출될 수 밖에 없는 고정비가 축소돼 매장 운영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지원금은 두 달간 총 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샘이 내세운 ‘상생형 표준매장’은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본사가 직접 매장을 임대해 제품 전시장을 만들고 여러 대리점주가 입점해 영업을 하는 곳이다. 주요 상권에 대형 매장을 내고 싶으나 비용과 인력 등 제반 여건이 따르지 않는 대리점의 현실을 감안해 본사가 마련한 매장이다. 이밖에 한샘은 대리점 지원의 일환으로 매장 방문 고객과 현장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 시공협력사원 등의 안전을 위한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5억원의 긴급 예산을 편성해 디자인파크 등 대형복합매장과 전국 중소규모 대리점에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05 16:34
경제

"힘내라, 대구·경북"…기업들 지원 릴레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성금 기탁은 물론 필수품으로 떠오른 마스크 등을 앞다퉈 전달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만을 위한 생필품 할인 행사에 나선 곳도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된다. 특히 방역 물품과 생필품 등을 적기에 공급하고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의 노인·장애인 시설과 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열감지기와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의료진의 예방·방역 물품 구매를 돕는데도 쓰일 예정이다. SK그룹도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50억원과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SK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 피해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보육원과 양로원 등 취약 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 지역 의료지원 봉사자와 방역 인력 등을 위해 방호복 등 의료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 구미에 위치한 SK실트론은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마스크 10만 장과 손 세정제 2만5000개 등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키로 했다. LG그룹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억원 기탁해 확진자 지원, 지역사회 감염 예방,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지원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LG생활건강은 10억원 상당의 핸드워시 제품을 현물로 지원한다.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15만장을 기부했다. 두 회사가 기부한 마스크는 현지 의료진과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등 중소 부품 협력사들을 위해 대규모 긴급 자금을 지원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대구 지역 기반의 DGB대구은행이 이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시와 경북도에 각각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28일부터 3월 말까지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용수수료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음식, 숙박, 관광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에게는 4000억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일시적인 매출 급감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대출만기를 유예한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유통가에서는 지역 향토 기업인 금복주가 금복복지재단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0억원을 기탁했다. 이월드·동아백화점·NC아울렛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그룹도 대구에 10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구호 물품과 의료진 방역물품, 피해자 구호사업 등에 쓰인다. 오비맥주도 이날 대구에 개인위생용품과 의료품 등을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물품은 마스크, 구강청결제, 손 세정제와 의료품 등으로 기부금을 합쳐 10억원 규모다. 오뚜기도 이날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오뚜기밥, 컵밥, 컵라면 등 1만여 개 제품을 전달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난 12일 확진자 입원 병원 중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명지병원 기부에 이은 두번째 기부로, 오뚜기 임직원 모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확진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생활용품점 다이소 운영사인 아성다이소는 지난 24일 대구시에 마스크 1만5000장을 전달했다. 마스크는 대구시청과 대구시 산하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장애인지역공동체 등 장애인지역공동체를 통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대구·경북 지역 점포 1000여 곳에서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생필품을 20∼30% 할인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아이시스 생수 2ℓ(6개들이), 진라면 매운맛(5개들이), 오뚜기밥, 스팸클래식 200g 등이다. 마스크도 재고가 확보되는 대로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충분한 물량의 생필품을 확보해 필요한 곳에 적절히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유니클로는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관련 시설 근무자들에게 1만5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공식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1146명이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169명 중 153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전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 시민들의 공포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26 17:31
경제

이재백 프랜차이즈협 대경지회 회장 “창업박람회 개최로 일자리창출 기여할 것”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대구경북지회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제16회 대구·경북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를 주최하는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재백 회장이 이번 박람회에서 대구광역시의 지원 하에 대구·경북 지역의 토종 브랜드와 청년창업전문관을 마련하는 새로운 시도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노력이라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이 회장은 “올해로 10년째 제일좋은전람과 함께 대구·경북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그동안 지원만 했다면 올해에는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토종브랜드 박람회과 청년창업관을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며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봐서 추후 더욱 활성화시켜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런 시도가 창업박람회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지역은 큰 기업도 없고 일자리도 많지 않은데, 지역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는 프랜차이즈의 메카라 평가받는 대구경북 지역 브랜드들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청년 창업을 위한 소자본 아이템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이재백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지만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유대관계와 튼튼한 기반 인프라 구축 등 여러가지 메리트가 있어 잘 활용한다면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그는 “여러가지 경제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프랜차이즈는 장점이 많고 튼튼한 성공발판이 될 수 있다”며 “매뉴얼에 따라 잘 운영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그만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회장이 이끄는 대구경북지회는 전국 최초로 결성된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산하 지회다. 9년전 회장이 된 이후 이 회장의 주도 하에 예비창업자와 프랜차이즈CEO 대상의 교육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특히 제일좋은전람과 함께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자체 서비스교육 및 벤치마킹 투어 등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홍보책자도 발간하며 지회 회원들과 협력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 등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7.12 15:48
경제

'학생의 꿈을 현실로' 경운대학교 2018년 정시모집

-국내최고 항공산업분야 전문인력 선도대학-학생 1인당 교육부 재정지원 규모 전국 1위 달성-프라임 대형사업(전국 9개 대학), 교육부 산학협력 3관왕(산중, LINC, LINC+) 달성-항공분야 학과 전용 강의실 및 실습실 준공…경운대 전용 활주로 착공 등 파격적 교육인프라 구축중 경운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약 11%인 총 124명(나군 45명, 다군 79명)을 모집한다. 주요 전형유형을 살펴보면‘정시 나군’▲일반전형Ⅰ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수능성적70%+학생부30%) ▲일반전형Ⅱ 항공운항학과, 군사학과(남자)(수능성적70%+면접30%)에서 총 45명을 선발한다. ‘정시 다군’▲일반전형Ⅰ 항공기계공학과 외 13개 학과(수능성적70%+학생부30%) ▲일반전형Ⅱ은 항공관광학과, 멀티미디어학과, 사회체육학과(수능성적70%+면접 30%)에서 76명을 선발한다. ▲체육실적전형의 경호학부는(학생부30%+면접30%+체육실적40%를 반영해 3명을 모집해 총 79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모집은 수시등록결과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농어촌학생출신자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을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반영은 백분위성적을 활용하며 ▲수능 4개영역(국어, 영어, 수학, 탐구)중 성적이 우수한 3개 영역의 점수만 반영한다. ▲탐구영역을 반영할 경우 사회?과학탐구영역중 상위 성적 1과목만 반영을 한다. ▲수학은‘가형’,‘나형’관계없이 지원가능하며 수학‘가형’응시자는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국사는 취득 성적(등급)에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영어는 절대평가 실시에 따른 등급별 점수를 반영한다. 신입생 장학제도의 경우, 수능4개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인 자를 선발해 4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와 4년간 도서비를 지원하며, 수능등급의 합이 7이내인 자는 수업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특히, 2018학년도 프라임학과(항공공과대학, 항공서비스대학)합격자 중 수능 4개영역의 합이 12이내인 자에게는 4년간 수업료 전액면제, 합격자 전원에게는 1년간 수업료 전액면제 된다. 이외에도 입학성적우수장학, 장교인력양성장학, 간호보건인력양성장학, 사회안전인력양성장학, 국가장학 등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18년 1월 6일부터 1월 9일까지 대학 내 접수처 및 인터넷 www. uwayapply.com과 www.jinhakapply.com으로 접수를 받으며 합격자는 2018년 1월 26일에 5개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 대해 발표하고 2월 2일에는 항공운항학과,항공관광학과,멀티미디어학과,경호학부,사회체육학과의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psi.ikw.ac.kr) 및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1. 주요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 경운대학교(총장대행 한성욱)는 경북 구미지역에 소재한 영남권 유일의 항공특성화대학이다. 지난해 정부 최대 규모의 사업인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PRIME)에서 항공분야 교육선도대학으로 당당히 선정되었다. 3년간 약42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올해는‘2017 대학창조일자리센터’운영사업 선정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최종 선정되면서 산학협력사업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항공산업 분야 교육선도대학으로서의 부상과 더불어 대학과 산업계,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 취?창업을 선도하는‘산학일체형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등급획득 ▷PEARSON(국제표준인증기관) 기관 인증획득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 선정 ▷산학융합캠퍼스(QWL)조성사업 선정 등 정부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2. 현장성 전문인력 양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경운대학교는 교육과정 체계를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편하였다. 국가 항공산업 규모에 비해 현저히 수요가 부족한 항공산업 엘리트 인력양성을 목표로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인 창의?융합형 항공특성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여 졸업 후 항공관련 기관과 기업체에 취업함으로서 부족한 인력난을 점차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운대학교만의 특화된 융합전공교육은 ▲항공정비 전공 ▲영상촬영 드론응용 전공 ▲보안재난관리 드론응용 전공 ▲항공보건과학 전공 ▲항공시뮬레이터제작 전공 ▲항공 융합보안 전공을 운영함으로서 취업?진로선택의 폭을 넓혀 취업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 한국기계연구원, 보잉사, 한국공항공사, LIG넥스원 등 7개 항공클러스터 247개사와의 교육운영공동체를 구성하여 사회적 수요기반과 현장실무교육, 전공 이론교육의 현장성 강화교육, 창의성 교육을 위한 REAL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사회가 요구하는 현장실무전문가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3. 최고의 교육인프라 조성 경운대학교는 항공 전 분야에 걸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첨단 교육 인프라로 대구ㆍ경북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비행교육원을 설립하였고, 올해는 교육훈련용 2인승 항공기 6대를 추가로 도입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비행교육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11월, 영남권 유일의 자체활주를 전남 영암군에 기공식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운영하여 경운대학교 재학생의 집중비행 이수시간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항공1관 및 항공2관을 준공하고 드론 위치기반 운행 실습실, 드론 군집비행 실습실, 3D프린터실, VR 실습실 등 항공계열 재학생들의 실습 및 체험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해오고 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8.01.03 16:14
연예

구미1대학, 2년 연속 취업률 1위

구미1대학이 명문 전문대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올해 교육과학부가 건강보험가입을 기준으로 발표한 대학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구미1대학이 취업률 83.8%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취업률은 85.7%. 대학 측은 "졸업생이 1000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대학 중에서 2년 연속 80%대의 취업률을 달성한 대학이 없다"고 전했다.구미1대학의 높은 취업률은 산학(산업·학교) 협력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온 점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첨단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구미1대학은 경북지역에서 유일한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으로 선정돼 대기업을 포함한 2000여개 기업체와 연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LG계열사· 도레이첨단소재 등 기업이 구미로 입주해 IT융합· 신재생에너지· 의료전자기기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의 취업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높은 취업률 외에도 다양한 장학제도도 강점이다.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했다. 2010년 재학생 1인당 장학금 평균 지급액은 216만 7000원이었다. 이는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상위 3% 이내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전체 장학금 지급총액은 91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교과부의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교육의 질과 역량 평가)으로 4년 연속 선정돼, 42억 7000여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를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교육역량 강화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교과부가 우수대학에 우선 배정한 2012학년도 보건의료 정원배정에서 구미1대학이 간호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이번 입시에 학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미1대학 보건학부는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보건의료행정과· 간호학과 등 5개 학과를 개설한다. 정원은 30명으로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50%인 15명을 선발하고 나머지는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구미1대학은 국고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국고사업은 IT메카트로닉스 융복합 인력양성사업으로 '전문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 미래 신재생에너지 수요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술 기초트랙 사업', 특성화고·전문대·기업체의 맞춤형 연계교육과정인 '기술사관육성사업', 첨단 IT산업에서 에너지 분야로 산업환경변화에 따른 구미산단 수요인력 공급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대경권과 동남권의 IT·자동차·조선산업을 지원하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등이다.타지역 신입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 300명 내외를 수용하는 기숙사 신축을 끝내 총 4개동 기숙사와 인근 교외 기숙사를 포함해 110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2012학년도 구미1대학 입학정원은 1927명이며 이번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1635명을 선발한다. 또한 육군본부와 학군 제휴 협약을 맺은 군 협약학부는 특수건설장비과 (120명)·국방화학과(40명)·국방의료과(40명) 등에서 총 200명을 뽑는다.정창주 구미1대학 총장은 "구미1대학은 취업이나 장학금 지급률·국고사업 유치·산학협력 특성화·육군협약학부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학생의 교육역량 강화에 전 교직원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2011.12.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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